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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수질개선 청신호 켜졌다

양평군, 하수도정비기본안 환경부 최종승인
2015년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8곳 신·증설

양평군이 지난해 12월 승인을 요청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안)이 지난달 30일 환경부의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하수도시설 재정비는 물론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비롯한 팔당호의 수질개선 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승인에 따라 오염총량관리계획을 반영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 같은 해 12월 환경부 산하 환경유역환경청에 승인을 요청하는 등 한강유역환경청의 보안요구 사항에 대한 수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쳤다.

군은 환경부의 최종 승인까지 양평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군의회, 도의회,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NGO 등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공공하수처리시설용량 확보와 조속한 승인에 노력한 결과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성과를 일구어 냈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15년까지 1천824억원을 투입, 양평 제2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한 국수·용문산 하수처리시설 등 8개소에 총 처리용량 1일 1만1천900t과 소규모시설 8개소에 총 처리용량 1일 380t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더욱이 하수처리구역이 기존대비 14% 증가된 63.46㎢로 확대돼 오염총량관리계획에 반영된 개발사업은 물론 1일 2천400t의 국수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로 양서면 국수리 일대 시가화 개발 예정 지역의 역세권개발 및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15년까지 하수도보급율이 93.5%로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적인 개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형 있는 지역발전의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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