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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약화 불구 값진 메달 기뻐요”

인라인 여고부 1만m 제외·포인트 류가람·이소영

“경기도 인라인롤러가 주요 선수들의 타 시·도로 진출하면서 팀체기에 빠졌는데 값진 메달을 획득해 기뻐요.”

제91회 전국체전 인라인롤러 여고부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에서 나란히 12점과 10점을 획득하며 1, 2위를 차지한 유가람(1년·사진 오른쪽)과 이소영(2년·이상 안양 동안고)의 소감.

이들은 7일 진주종합경기장 내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에서 타 시·도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서로 손발을 맞춰가며 착실히 득점을 쌓아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양 부림초 4학년때 친구를 따라 인라인롤러에 입문한 유가람은 안양 귀인중 시절인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1만m 제외·포인트와 1만5천m 제외, 도로 2만m에서 최소연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 여자 인라인롤러 유망주로 떠올랐다.

상대 선수의 습성을 읽는 기술이 뛰어난 유가람은 올해 오른쪽 발목 아킬레스건을 다쳐 고생했지만 대한체육회장배에서 3관왕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또 평택 비전초 6년 때 오빠를 따라 인라인롤러에 입문한 이소영은 귀인중 시절인 2008년 소년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기대주로 급부상했고,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에서도 2관왕을 차지하며 메달 획득이 유력했다.

이들은 “주요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도 인라인롤러 전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오랜 기간 쌓아온 탄탄한 기반이 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 무대 정상에 서는게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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