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가 3년만에 경기지방경찰청을 제7회 경찰청장배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려놨다.
용인동부서는 15일 용인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광주지방경찰청과 대회 결승에서 3-1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기를 흔들었다.
지난 2007년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오른 용인동부서는 준결승에서도 부산지방경찰청을 5-1로 물리치며 우승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강덕 경기경찰청장은 “2만 경기 경찰의 위상을 높여줘 너무 고맙다”면서 “내년에도 꼭 경기경찰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용인동부서장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 준 선수들이 경찰청배 우승이라는 큰 일을 해 줬다”면서 “경기청을 대표해서 뛰는 것도 대단한 일인데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돼 기쁘고 앞으로 치안서비스 제공에도 열심히 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