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상수도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 5일까지 전문청소 용역 업체를 통해 착수정을 비롯한 응집침전지, 정수지, 배수지, 가압장 등 총 16개 시설물에 대한 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청소는 양평통합정수장을 시작으로 양서정수장 착수정과 배수지 순으로 실시되며, 배수지 교차 청소를 통해 단수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정수장 및 배수지 청소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공공상수도와 약수터 등 연간 2천500건의 수질검사를 통한 주민 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