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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얼굴 경련 대표팀 합류 지연

MVP 시상식 등도 불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특급 좌완 김광현(22)이 갑작스런 얼굴 경련 증상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가 늦어질 전망이다.

김광현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0 한국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MVP)·신인상 및 기록부문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이날 저녁 부산에 모인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SK 관계자는 이날 “김광현이 계속 통원치료를 받고 있어 시상식과 대표팀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한국시리즈를 마치고 집에서 쉬던 지난 21일 오후 갑자기 얼굴에 경련을 일으켜 인하대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현재 집 부근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광현은 큰 경기를 치르고 나서 갑자기 긴장이 풀린데다 찬바람을 쐰 탓에 얼굴 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을 겪었으며 운동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정규리그 때 17승을 수확해 다승왕을 차지했던 김광현은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선발로 마무리로 활약하며 SK의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앞장섰다.

SK 관계자는 “한국야구위원회와도 합의했다. 언제 대표팀에 합류할지는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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