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강하면 일대에 스포츠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하생활체육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4만2천878㎡ 부지에 50억 원을 투입, 인조잔디 축구장을 비롯해 족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육상트랙 등 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다목적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군은 기존의 체육공원이 강우 시 침수 피해는 물론 부지 협소 등으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인근의 하천 부지로 이전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착공 이후 잦은 강우로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기 이후 공사에 박차를 가해 현재 15% 이상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가족·테마공원의 다목적 복합생활체육을 조성 중”이라며 “특히 1읍면 1스포츠 파크 조성을 통한 레저·스포츠 메카 도시로 탈바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