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AG D-9
도 소속 선수들 메달 전망
②구기 및 체급종목
오는 12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 구기종목과 체급종목에 출전하는 경기도 소속 선수와 임원은 82명에 달한다.
하키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유도(10명), 정구(7명), 레슬링, 배구, 태권도, 세팍타크로, 여자축구(이상 각 5명), 복싱, 핸드볼, 스쿼시가(이상 각 4명), 테니스, 볼링(이상 각 3명), 농구, 당구, 골프, 우슈(이상 각 2명), 가라데, 야구, 배드민턴(이상 각 1명) 순이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남시청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남자 하키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며 평택시청 선수들이 일부 포함된 여자 하키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용인시청 김운학 감독이 코치를 맡고 있는 여자 핸드볼도 용인시청 소속 이민희, 남현화, 명복희를 앞세워 금빛 사냥에 나서고 올 시즌 WK리그 우승팀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소속 전가을, 조소현 등이 포함된 여자 축구도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과 피스퀸컵 우승의 기운을 이어받아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배드민턴에서는 고성현(김천시청)과 남자복식조를 이룰 유연성(수원시청)이 입상권에 도전하고 정구에서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박순정(수원시청)이 1995년 은퇴 이후 14년 만인 지낸해 현역에 복귀해 다시한번 아시아 제패에 나서고 여자 단식 김경련(안성시청)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구에서는 지난해 동아시안게임에 참가해 한국 당구 사상 최초로 잉글리시 빌리아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황철호(경기당구연맹)가 대표팀의 히든카드 역할을 할 전망이고 골프에서는 유망주 김민휘(안양 신성고)와 이재혁(여주 이포고)이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 입상권 진입을 노리며 볼링 황선옥(평택시청), 스쿼시 송선미(한국체대)도 메달 획득을 기대해 볼 만하다.
이밖에 프로선수들이 즐비한 야구와 농구, 배구에서 중앙대와 경희대, 용인시청, 안산시체육회 등 도내 시·군 직장운동부과 대학선수들이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고 세팍타크로, 테니스, 럭비 등에서도 도 소속 선수들이 상위권 도전에 나선다.
체급종목에서는 국기인 태권도에 용인대 선수들이 대거 출전, 금메달에 도전하고 유도에서는 남자 66㎏급 김주진(수원시청), 71㎏급 왕기춘, 여자 57㎏급 김잔디(이상 용인대), 70㎏급 황예슬(안산시청) 등이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으며 복싱에서는 남자 75㎏급 조덕진(수원시청)과 여자 52㎏급 장은아(용인대), 레슬링에서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정지현(삼성생명)과 자유형 66㎏급 김대성(수원시청)이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