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코스피지수도 1,930선 위에서 장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했다.
지속적으로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를 등에 업은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943선을 넘기도 했으나 장 마감전 동시호가때 일부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1,940선 상회에는 실패했다.
코스피지수 장중에 1,940을 넘은 것은 2007년 12월7일 이후 약 2년11개월만의 일이다.
사흘째 하락한 원ㆍ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10원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여 1,110원선에 턱걸이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에 비해 3.40원 내린 1,110.20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