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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그랑블루 선정 올해의 선수’

FA컵 결승골·AFC챔스리그 출전 티켓 공로 인정

 

‘왼발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이 수원 블루윙즈의 공식 서포터인 그랑블루 선정 2010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염기훈은 그랑블루가 올 시즌 공식 경기에 1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FA컵 결승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을 대회 2연패로 이끈 염기훈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이적 첫 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은 염기훈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월드컵에서 돌아온 뒤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 등에서 맹활약하며 시즌 통산 25경기에 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염기훈은 특히 지난 10월 24일 부산에서 열린 FA컵 결승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에 우승트로피와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안겼다.

염기훈의 시상은 7일 전북 현대와 홈 마지막 경기 이후 중앙광장에서 열린 ‘THANKS FOR SUWON’ 콘서트 때 진행됐으며 그랑블루가 직접 제작한 상패가 주어졌다.

한편 이날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골세레모니’는 9월 4일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호세모따 선보인 세리모니가 선정됐고 8월 28일 FC서울 전에서 다카하라가 기록한 역전골이 ‘올해의 골’로 뽑혔으며 리웨이펑은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았다. 이날 콘서트에는 윤성효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노브레인과 카피머신 등 수원의 명예서포터 밴드들과 팬들이 다함께 어울려 2010 시즌을 마무리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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