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대회 3일째인 14일 오후 9시 현재 금 13개, 은 9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하며 개최국 중국(금 34·은 14·동 12)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렸다.
일본이 금 8개, 은 19개, 동메달 15개로 3위를 지켰고 북한은 금메달 없이 은 3개, 동메달 2개로 우즈베키스탄과 공동 8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이날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이대명, 진종오, 이상도가 합계 1천746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전날 전날 50m 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이대명은 개인전에서도 685.8점으로 우승을 하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박태환이 1분44초80으로 베이징 올림픽 때 자신이 세운 아시아 기록(1분44초85)을 0.05초 앞당기며 중국의 쑨양(1분46초25)과 일본의 마스다 다케시(1분47초73)를 제치고 1위에 올라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는 임신 7개월의 몸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강행한 김윤미(서산시청)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사이클 남자 4㎞ 개인추발에서는 장선재(대한지적공사)가 4분30초298로 청킹록(홍콩·4분37초543)을 제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유도에서는 전날 남자 100㎏급 황희태(수원시청)와 +100㎏급 김수완(용인대), 여자 78㎏급 정경미(하이원)가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 여자 70㎏급 황예슬(안산시청)이 북한의 설경에게 반칙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남자 81㎏급 김재범(한국마사회)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마장마술 단체전에서는 최준상(KRA승마단), 김균섭(인천체육회), 김동선(한화갤러리아승마단), 황영식(한양대)이 출전해 평균 점수 65.759%로 중국(65.593%)과 말레이시아(65.111%)를 제치고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빛 연기’를 펼쳤다.
이밖에 여자 축구는 A조 예선 1차전에서 약체 베트남을 6-1로 대파했고 남자 배드민턴은 단체전 은메달을 확보했으며 정구는 남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