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맥클럽은 지난 14일 성남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클럽최강전 탁구 남자부 결승전에서 양주시 덕계클럽을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청맥클럽은 4단1복으로 치러진 결승전 제1단식에서 김영래가 김철에게 세트스코어 3-2(11-9 10-12 13-11 9-11 11-9)로 신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제2단식에서 정종희가 상대 김승완에게 1-3(5-11 11-9 6-11 8-11)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3복식에서 최창호-이상훈 조가 김형호-이재용 조를 3-0(11-9 11-8 14-12)으로 완파하며 다시 앞서나간 청맥클럽은 제4단식에서 이상훈이 덕계클럽 김형호에게 2-3(7-11 9-11 11-9 13-11 10-12)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어 승부를 마지막 경기로 끌고갔다.
청맥클럽은 마지막 제5단식에서 최창호가 이재용을 세트스코어 3-1(11-9 10-12 11-6 11-7)로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여자부에서는 여류A클럽이 안양시 조민철클럽을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여류A클럽은 제1단식에서 김무순이 고현주를 세트스코어 3-0(11-8 11-9 11-9)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서 전미경이 신미경에게 3-2(11-9 10-12 11-6 10-12 11-9)로 신승을 거둔 데 이어 제3복식에서 김규연-전미영 조가 장은순-정진미 조를 3-0(11-9 11-8 14-12)으로 꺾어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남자부 조민철클럽(안양시)과 술이홀클럽(파주시), 여자부 평안동A클럽(안양시)과 한마음클럽(구리시)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청맥클럽 최창호와 여류A클럽 김무순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성남탑클럽 이복환과 광주탑클럽 한정숙은 우수선수상을, 수원시 스마일클럽 김완식 감독과 덕계클럽 이영자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정성순 씨와 차완자 씨는 심판상을 수상했고 국민생활체육군포시탁구연합회는 모범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