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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효자종목에 함박 웃음

사격 유도 등 모든 종목 쾌조 스타트… 대회 4일째 금 18개 기록

 

한국이 새롭게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사격과 유도, 정구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010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종합 2위 수성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한국은 대회 4일째인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안게임 사격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하고, 유도과 정구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보태 이날 오후 10시 현재 금 18개, 은 13개, 동메달 17개로 개최국 중국(금 52·은 19·동 19)에 이어 종합 2위를 굳게 지켰다. 16년 만에 종합 2위 탈환을 노리는 일본은 이날 주종목인 유도 등에서 메달을 추가해 금 13개, 은 25개, 동메달 21개로 종합 3위를 유지했다.

이날 남자 역도 69㎏급에서 첫 금메달을 신고한 북한은 금 1개, 은 4개, 동메달 7개로 종합 6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이날 사격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김학만(상무), 한진섭(충남체육회), 김종현(창원시청)이 팀을 이뤄 합계 1천785점으로 아시아신기록(종전 1천782점)을 경신하며 중국(1천774점)과 카자흐스탄(1천771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김학만이 개인전에서도 698.3점을 기록, 2관왕에 등극했다.

이어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도 김정미, 권나라(이상 인천남구청), 이윤채(우리은행)가 팀을 이뤄 합계 1천775점을 기록하며 태국(1천763점)과 중국(1천760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격은 이날까지 금 8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했다.

한국은 정구 혼합복식에서도 지용민(이천시청)-김경련(안성시청) 조가 청추링-리자훙 조(대만)를 세트스코어 5-3(6-8 6-4 4-1 4-0 3-5 4-0 4-6 4-0)으로 꺾고 우승하며 금메달을 추가했고 유도 남자 66㎏급에 출전한 김주진(수원시청)도 미르조히드 파르모노프(우즈베키스탄)를 맞아 경기 종료 1분41초를 남기고 안다리걸기 유효를 잡아내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유도 여자 57㎏급 김잔디와 남자 73㎏급 왕기춘(이상 용인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수영 800m 계영 박태환(단국대), 배준모(서울시청), 장상진(한국체대), 이현승(대한수영연맹), 여자 접영 200m 최혜라(오산시청), 여자 자유형 400m 서연정(인천시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축구는 중국을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고 남자탁구는 북한을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으며 남자배구는 인도를 3-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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