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10.3℃
  • 구름조금서울 5.5℃
  • 맑음대전 2.2℃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6.3℃
  • 맑음광주 2.8℃
  • 맑음부산 8.7℃
  • 맑음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10.6℃
  • 구름많음강화 3.7℃
  • 흐림보은 2.0℃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사격 금빛 총성 ‘효자종목’ 등극

남자 소총복사 단체·개인전 금… 男단체 亞신기록 명중
여자 단체도 중국 추격 뿌리치고 1위… 한국 사격 金8개

한국 사격이 2010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효자종목 역활을 톡톡히 하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 사격은 15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김학만(상무), 한진섭(충남체육회), 김종현(창원시청)이 팀을 이뤄 합계 1천785점을 쏴 중국(1천774점)과 카자흐스탄(1천771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천785점은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세웠던 아시아 기록(1천782점)을 3점이나 높인 아시아 신기록이다.

이어 열린 개인전에서도 본선기록 595점으로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학만이 103.3점을 추가하며 본선과 결선 합계 698.3점으로 유리 멜시토프(카자흐스탄·679.9점)와 텐후이(중국·696.6점)를 제치고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본선에서 596점을 1위를 차지한 김종현과 594점으로 본선 3위로 통과한 한진섭은 결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한진섭이 696.4점으로 4위, 김종현이 695.6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한국 사격은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도 김정미, 권나라(이상 인천남구청), 이윤채(우리은행)가 팀을 이뤄 합계 1천775점을 기록하며 태국(1천763점)과 중국(1천760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격은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도 차상준(노원구청), 황윤삼, 홍성환(이상 서산시청)이 1천728점을 합작해 중국(1천745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사격은 전날까지 금 4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데 이어 이날 금 3개,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사격에서만 금 8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확실한 효자종목으로 자리메김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