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조협회가 용인시청 직장운동부 여자체조팀 해체 결정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체조협회는 30일 밤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협회 김원주 고문과 오성석, 이해구 부회장 등 임원들이 모여 용인시청 직장운동부 여자체조팀 해체 결정에 대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
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도내 유일팀인 여자체조팀을 용인시가 아무런 대책도 없이 해체를 결정해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물론 앞으로 열릴 전국체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됐다며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에 대책마련을 촉구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특히 최병주 도협회장이 경영하는 삼화왕관㈜가 최근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십년간 유지해온 지원마저 끊길 위기에 놓인 상황에 도내 유일의 여자체조팀까지 해체돼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도체조협회는 우선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면담을 요청해 팀 해체 만은 막아줄 것을 요구한 뒤 수용되지 않을 경우 도청 체육담당부서는 물론 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와의 면담도 요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