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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1위 삼성생명 제압

1~2위 팀간 맞대결 49-46 짜릿한 역전승

안산 신한은행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끝내고 열린 여자프로농구 1~2위 팀간 맞대결에서 1위 용인 삼성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강영숙이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삼성생명에 49-46, 3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지난달 18일 1라운드 대결에서 12점차 대패를 당했던 신한은행은 이날 삼성생명에 패배를 설욕하며 7승2패를 기록, 삼성생명(8승1패)과의 승차를 ‘1’로 줄였다.

양팀 모두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지만 한 달 가량의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치고 오랜만에 나선 탓인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최강팀 맞대결답게 4쿼터부터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승부는 4쿼터 종료 직전까지 1점차 시소게임이 계속됐지만 경기 종료 40초 전 혼전 양상 때 나온 심판 휘슬로 갈렸다.

1점차로 따라 가던 삼성생명의 킴벌리 로벌슨이 던진 슛이 빗나가자 양팀 선수들은 흘러 나온 공을 잡느라 코트 위에 뒤엉켰고 신한은행이 볼을 따내 공격하는 상황에서 삼성생명 골밑에서 강영숙과 몸싸움을 하던 삼성생명 홍보람의 반칙을 선언한 것.

삼성생명은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하며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강영숙이 자유투 2개를 차분하게 꽂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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