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내 구단 사무국에서 태국의 토바코 모노폴리(TTM) FC 피칫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성남구단과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태국 TTM 구단은 이날 구단 사무실을 방문, 양 구단을 대표해 박규남 성남 단장과 수라칫 칼라야나밋 TTM 구단주가 자매결연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박규남 단장은 “TTM 구단이 한국 클럽축구에서 가장 화려한 역사를 자랑하는 성남에 방문한 것에 감사한다”며 “성남은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했고 최근 아시아챔피언스리그도 제패했다. 이런 성남처럼 TTM 구단도 태국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하는 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라칫 구단주는 “태국에서 좋은 성적을 지속적으로 내길 원하고 성남과 계속 교류하길 원한다. 또한 TTM 구단을 성남과 같은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TTM 구단은 1963년 창단 후 2008년 프로로 전환했으며 지난 시즌 태국 1부리그에서 13위를 기록했으며 내년 시즌부터는 배명호(47) 전 울산 현대 코치가 팀을 이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