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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도 세계 정상 메쳤다

KRA 코리아월드컵 국제유도대회 종합 1위
김재범·왕기춘 등 우승… 금7·은5·동10 획득

 

한국 유도가 2010 KRA 코리아월드컵 국제유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7개, 은 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열린 남자 81㎏급 결승에서는 김재범(한국마사회)이 일본의 나카이 다카히로를 상대로 지도 2개를 얻어내며 유효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해 지난달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한달여 만에 또다시 세계 정상에 올라서며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또 남자 +100㎏급 결승에서는 김성민(용인대)이 백철성(국군체육부대)을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100㎏급 박선우(국군체육부대)도 하가 류노스케(일본)에게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에서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0㎏급 금메달리스트 황예슬(안산시청)이 주팽익 케리타(캐나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78㎏급 정경미(하이원)도 오카무라 토모미(일본)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희태(수원시청)는 아쉽게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전날 열린 남자 73㎏급 결승에서는 ‘비운의 유도스타’ 왕기춘(용인대)이 같은 학교 김원중에게 발뒤축걸기 유효를 따내며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2월 파리 그랜드슬램대회 챔피언인 왕기춘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 남자 60㎏급에 나선 최광현(하이원)도 결승 상대인 몽골의 다바도르에 절반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 66㎏급 조준호(용인대), 여자 48㎏급 신승민(제주도청), 63㎏급 정다운(용인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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