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9.9℃
  • 구름많음서울 5.7℃
  • 구름조금대전 2.0℃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5.6℃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1℃
  • 구름많음제주 10.6℃
  • 구름많음강화 2.7℃
  • 흐림보은 1.1℃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경기도 경부역전경주 우승꿈 좌절

이명승 등 주전 불참 최종 28시간12분51초 종합3위

경기도가 제56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도는 4일 여의도에서 임진각까지 53㎞ 구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시간55분36초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8시간12분51초로 충북(27시간45분43초)과 서울(27시간50분55초)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경북(28시간17분58초)이 4위 전남(28시간34분53초)이 5위를 차지했고 강원(28시간41분39초), 대구(28시간57분26초), 경남(29시간30분41초)의 순이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제51회 대회 우승 이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던 도는 올해 서울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밀려났다.

부산~서울 간 520.8㎞를 달리는 이번 대회에 도는 5년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이명승(삼성전자)과 임경희(수원시청) 등 남녀 에이스가 불참하면서 대회 첫 날부터 매일 구간 3위에 만족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고 대회 6일째와 마지막날은 구간 4위와 5위로 밀려나 준우승 수성에도 실패했다.

이날 도는 최경희(경기도청)와 최병호(남양주시청)가 1구간(여의도~독립문·7.6㎞)과 4구간(벽제~봉일천·7.5㎞)에서 2위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나머지 구간에서 모두 입상권에 들지 못하면서 막판 2위 탈환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전날 열린 천안~여의도(91.3㎞) 간 경주에서 김지호와 김영진(수원시청)가 4구간(송탄~오산·7.3㎞)과 6구간(병점~수원·9.3㎏)에서 각각 1위에 올라 도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경기도를 종합 3위로 이끈 이두행(고양시청)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