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세계가 춘천 우리은행을 잡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신세계는 5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정은(24점·7리바운드)과 강지숙(14점·8리바운드)이 내외곽에서 38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우리은행에 60-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으로 승률 5할을 맞춘 신세계(5승5패)는 전날 혼자 19점을 몰아넣은 조은주의 활약으로 선두 용인 삼성생명을 61-58로 제압했던 구리 kdb생명(4승5패)을 따돌리고 단독 3위가 됐다.
신세계는 전반을 26-29, 3점차로 뒤졌지만 3쿼터들어 김정은과 강지숙이 내외곽을 장악하며 쿼터 종료 2분21초를 남기고 김정은의 골밑 슛으로 36-36 동점을 만든 뒤 박하나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신세계는 박하나와 김정은이 잇따라 미들슛과 골밑 레이업으로 우리은행 바스켓을 공략해 45-36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