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장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국민운동단체입니다. 국격 향상을 위해 그리고 국민 화합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격 향상과 선진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도내 한 관변단체의 수장인 이재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회장.
그는 지난 2005년 12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사상 최초로 대의원 선거를 통해 당선된 ‘전국 유일의 민선 회장’이자 당시 48세의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숱한 화제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그의 행보는 취임 초기 부터 남달랐다. 젊은 회장이 취임하면서 조직에는 활기가 넘쳤고, 폭넓고 참신한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추진됐다.
이 회장은 당시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와 산하 협의회 회장단 등 지도자들 대부분이 고령인 탓에 조직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때문에 그는 취임 직후 도내 31개 시·군 협의회를 일일히 찾아다니면서 바르게살기 운동의 이념과 회원들에게 자긍심을 불어 넣어주기에 나섰고, 협의회 내부에서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바르게살기 운동 전국 회원 대회와 전국 여성지도자 대회, 강원도 홍천 비발디에서의 워크숍 등 주요 행사도 모두 그의 머리와 손에서 만들어지고 짜여졌다.
임기가 3년인 회장직을 지난해 1차례 연임한 뒤 현재 임기 절반을 채운 그는 바르게살기운동이 현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운동단체임을 강조했다.
일제시대에는 3.1운동이 있었고, 한국전쟁 이후는 반공 운동이, 70·80년대는 새마을운동, 그리고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오늘날 바르게살기 운동이라는 것이다.
이재문 회장은 “이제는 선진국 문턱에 있는 현 시대야 말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요구하고 있는 시대라고 생각한다”며 “즉 바르게살기운동은 시대 정신에 부응하는 국민적인 운동”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달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오는 9일 수원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대회 행사 이후 북한에 대한 강력한 응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충남 논산(연산면)출신인 그는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중반까지 반유신 체제 투쟁을 벌였다.
이후 사업가로서 활동해 오다 지난 2000년 아무런 연고도 없는 수원에 정착하면서 한국스카우트 경기도연맹 부연맹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회 활동 폭을 넓혀나갔다.
이 즈음 당시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던 이계석 전 경기도의회 의장의 눈에 띄였고, 이 전 의장의 추천으로 당시 최연소 나이에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바르게살기 운동과 인연을 맺게 된다.
◇국민운동단체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1989년 대한민국 특별법에 의해 만들어진 국민 운동 단체다. 진실·질서·화합을 이념으로 문화 국민의식함양과 선진국형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앙 협의회를 중심으로 전국 16개 시·도협의회 산하 234개의 시·군·구 협의회, 3천383개 읍·면·동 위원회가 구성돼 있으며 60만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31개 시·군 협의회 산하 462개 읍·면·동 위원회에 약 5만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국 60만명 회원 활동 도내 5만여명 최대규모
약 력
▲경희대 경영대학원 수료
▲국제 인권옹호 위원회 경기도 본부 자문위원
▲한국스카우트 경기연맹 직선이사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센타 운영위원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부연맹장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