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장협의회(회장 김태영 수원교육장)는 7일 “연평도 피폭 사건을 계기로 각급 학교에서 올바른 통일안보관 확립을 위한 계기 교육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지역 교육장들은 “접경지역을 포함한 북부지역에 주민 대피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재 실시하고 있는 계기교육의 내용과 교육방법을 전면 바꾸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협의회는 통일안보 계기교육 강화 주요 내용으로 상시적 교육으로 전환, 전 교과에 걸친 통합교과적인 교육실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교육 확대, 군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체험학습 강화, 통일안보 관련 교육 행사 적극 지원, 민방위훈련시 학교대피시설 활용 교육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