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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양평군 오빈역 21일 개통

웰빙투어 집결장소 활용 적자보전 최소화

중앙선 복선전철 서울 용산~용문역구간 오빈역이 오는 21일 개통된다.

14일 양평군에 따르면 아신역과 양평역 중간에 위치한 오빈역은 지난 9월 준공과 함께 종합안전 점검 등 시험운행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오빈역은 당초 철도시설공단의 경제성과 타당성 부족으로 지방채 83억원을 포함, 123억원의 전액 군비를 투입해 신설됐으며, 운영에 따른 적자분 역시 군에서 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추진돼 왔다.

하지만 군과 한국도시철도공사 측은 지난 9월 운영 손실보상과 관련, 차량유지비와 선로사용료, 공통비용 등을 제외한 승무원 인건비와 운영비를 부담하되 역 운영에 따른 수익금을 가감하는 내용의 협의를 이끌어 냈다.

이 같은 협의에 따라 당초 군이 부담해야 할 운영비 보전비용이 연간 7억8천700만원에서 1억3천600만원 정도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자보전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 관광지인 들꽃수목원과 천주교 양근성지 등에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하는 등 양평 웰빙투어 관광지 집결 및 해산장소로 오빈역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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