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떠오르는 레포츠는 무엇일까?
스키와 스노우보드가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과 타게된다면 많은 인파에 쌩쌩~ 달려내려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멀리 던져버릴 수 있는 겨울 레포츠는 단연, 썰매가 아닐까.
어린 아이들도 신나고, 성인들도 즐길 수 있고, 아이가 걱정된다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탈 수 있는 썰매장들이 속속 개장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내 가까운 썰매장을 알아보고 우리 아이들과 연인과 함께 떠나보자.
▲에버랜드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 16일 오픈
어린이 캐릭터 썰매 ‘Kids 뮌히’ 선봬
용인시 처인구 포곡은 전대리에 위치해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놀이시설인 에버랜드는 썰매장을 16일부터 오픈한다.
에버랜드는 기존 썰매와 다른 ‘스노우버스터’로 썰매와는 또 다른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스노우버스터’는 여름놀이에서 빠지지 않는 튜브를 썰매장으로 옮겨 놓은 것으로 썰매장에서 즐길 수 있게 개조됐으며 손잡이가 달린 것이 특징으로 보호자와 함께 동승할 수 있다.
아이가 엄마, 아빠와 품에 안겨 내리막으로 미끄러지는 ‘Family, 융프라우’와 안전한 내리막으로 엄마, 아빠가 아이의 튜브를 밀어주는 키 120cm 미만의 어린이들을 위한 귀여운 캐릭터 썰매 ‘Kids, 뮌히’가 각각 16일 개장하며 어트랙션과 같은 스릴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썰매로 친구와 연인이 속도와 스릴을 즐길 수 있는 ‘Lover, 아이거’가 오는 31일 오픈 예정이다.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다양한 코스를 자랑해 골라 타는 재미가 있고 에버랜드에 입장만 하면 눈썰매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키장 못지 않은 눈 관리로 썰매를 타는 재미를 유도해 낸다.
또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화려한 조명으로 거리가득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인공 눈을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만드는 ‘BLING-BLING 크리스마스 애비뉴’에서 ‘스노우 매직트리’와 ‘에버 밀키웨이’, 눈이 펑펑 내리는 ‘스노우 타임’, 싼타옷을 입은 귀여운 팽귄을 만나볼 수 있는 ‘팽귄 나들이’들이 진행된다.
▲양평 한화리조트
50m 유아용 슬로프 추억 만들기
180m 메인슬로프 짜릿 재미 배가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유명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경관이 뛰어난 양평 한화리조트는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겨울방학에 맞춰 지난 11일 썰매장을 오픈했다.
이 썰매장은 길이 180m인 메인 슬로프로 추운 바람을 맞으면서도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하고 길이 50m의 유아용 슬로프에서는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즐길 수 있게 마련돼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부대시설로 사우나와 매점, 오락실, 당구장, 숙박객실 등이 마련돼 있어 썰매 외에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양평 한화리조트 인근에는 용문사와 용문산 은행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가평 사계절 썰매장
여름엔 ‘물 썰매’ 겨울엔 ‘눈 썰매’
사계절 내내 ‘색다른 즐거움’ 선사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 위치한 가평 사계절 썰매장은 주변에 유명산 억새꽃과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썰매장의 특징으로는 겨울에는 눈 썰매장으로 겨울에 찬 바람을 맞으며 추억을 만들 수 있고 여름에는 물 썰매장을 운영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을 맞으며 내려올 수 있어, 겨울 썰매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사계절 내내 썰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썰매장은 설 구정 당일과 추석 전일과 당일만 휴무한다.
슬로프는 2면이 있으며 중급용 슬로프를 사계절 항시 이용할 수 있으며 초급용은 겨울과 여름에만 이용할 수 있다.
▲통일로 하니랜드
‘환상의 짝꿍’ 루돌프 썰매 인기
성인·청소년·유아용 패키지 다양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에 가면 긴 슬로프에서 레이싱을 펼칠 수 있는 하니랜드 썰매장이 있다.
하니랜드의 썰매장은 길고 넓은 썰매장으로 성인용과 청소년용, 유아용이 나뉘어있어 안전하고 신나게 달리는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썰매장으로 싼타할아버지의 ‘환상의 짝궁’ 루돌프가 끄는 썰매와 닮은 썰매가 특징이다.
썰매장은 성인용 180m의 슬로프로 높고 긴 대형 코스를 자랑해 스피드를 느낄 수 있고 청소년용은 120m로 성인용보다는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80m의 유아, 어린이 전용 코스가 마련돼있어 위험하지 않은 안전한 곳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사랑스러워 엄마, 아빠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하니랜드 썰매장은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성인용은 1월 오픈예정이다.
한편 하니랜드는 종합 놀이 공원으로 단체손님은 눈썰매를 비롯해 입체영화, 놀이기구, 중식 등이 제공되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안전한 눈 썰매 즐기는 법
아이가 보호자와 따로 행동하지 않게 하며 노약자, 임산부, 음주자는 입장을 하지 않는다.
또한 짧은 치마와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썰매를 타지 않고 보호장구를 안전을 위해 꼭 착용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