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국인삼공사가 창원 LG를 꺾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인삼공사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LG와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데이비드 사이먼(22점·13리바운드)과 이정현(22점·5어시스트), 박찬희(20점·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5-73, 12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는 7승14패로 여전히 8위를 지켰다. 인삼공사는 또 올 시즌 LG와 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1쿼터에 크리스 알렉산더(8점·15리바운드)와 문태영(29점·10리바운드)에게 잇따라 2점슛을 허용하며 끌려가던 인산공사는 이정현이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박찬희의 미들슛으로 추격에 나섰고 이정현이 3점슛 2개를 더 림에 꽂으며 21-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인삼공사는 2쿼터들어 박찬희의 외곽슛과 사이먼의 골밑슛이 터지면서 리드를 이어갔고 상대 공격을 강한 압박수비로 막아내며 전반을 45-33, 12점차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들어 인삼공사는 LG 기승호의 3점포가 터져 6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김성철이 3점슛으로 맞선 뒤 상대의 잦은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켜 65-51, 14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인삼공사는 4쿼터에도 사이먼의 골밑공격과 이정현, 박찬희의 미들슛으로 점수차를 유지하며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