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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의 ‘화려한 부활’ 다목적 캠핑장 대변신

양평 연수초교 110억 투입 완공

지난 1994년 학생수 감소로 폐교돼 공방 등으로 민간에 임대돼 왔던 양평 연수초교가 레저 및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캠핑장으로 변모됐다.

26일 양평군에 따르면 보릿고개 체험마을로 유명한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연수초등학교 폐교 부지 1만3375㎡에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6월 착공한 오커빌리지(다목적 캠핑장) 조성 사업이 최근 완공됐다.

군은 폐교된 연수초교를 관광브랜드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고브하우스 13동과 캐라반 5기, 텐트 야영장 15사이트, 스카이카페, 취사장 등 편의시설과 수경시설 등을 갖춘 오커빌리지로 조성했다.

특히 오커빌리지는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발전과 태양광 설치 등을 통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유도하는 등 외부 및 내부 마감재 등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 친환경 웰빙하우스로 신축해 타 시설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커빌리지가 앞으로 주변 용문산관광지와 영어마을, 민물고기 생태학습장, 백운테마파크 등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이 지역의 슬로푸드 체험과 농촌체험마을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오커빌리지는 공개 입찰을 통해 선정된 ‘맑은별빛 영농조합’이 시설물 점검과 개장 준비를 통해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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