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이 혼자 21점을 퍼부은 이경은을 앞세워 부천 신세계를 꺾고 단독 3위 자리를 차지했다.
kdb생명은 26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세계를 65-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8승8패가 된 kdb생명은 공동 3위였던 신세계(7승9패)를 1게임차로 뿌리치고 단독 3위로 치고 나갔다. 한때 12점차로 앞서가던 kdb생명은 경기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65-61, 4점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더는 점수를 주지 않고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전날 용인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천안 KB국민은행의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연장 접전 끝에 홍보람이 터트린 3점슛 2방 덕분에 73-67로 신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의 베테랑 박정은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을 넣고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연승으로 시즌 13승째(3패)를 올린 삼성생명은 선두 안산 신한은행(13승2패)과 승차를 다시 0.5경기로 좁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