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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해경 업무추진 계획 주권수호·대응력 강화 초점

대형함정·헬기 등 전담수송세력 배치

해양경찰청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1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해양경찰청장은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내년도 업무목표를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구현’에 두고 5대 분야 16개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해 해양치안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의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독도 등 전략적 요충해역에 대형함정 1척과 항공기 4대 등 경비세력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서해 5개 도서 등 접적지역의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다수 응급환자나 출도민을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대형헬기와 공기부양정 등 전담수송세력 배치를 추진하고 ‘서해 5도 해양경찰지구대’를 신설을 추진하는 등 우발사태 대응력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해상공권력을 확립한다는 원칙아래불법어선 진압 장구와 인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해 저항심리를 사전에 억제하고, 정당한 법집행을 방해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국내사법처리 종료 후 자국에 직접 인계하여 자국내 이중처벌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속을 피해 도주한 선박에 대해서도 동영상 등 채증자료를 기국에 제공해 자체 조사, 처리후, 결과를 통보받는 외교적 해결방안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전국의 모든 어선 7만 6천여척에 위치발신장치를 연차적으로 설치해 선박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경비함정 51척과 항공기 3대에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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