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수원 블루윙즈가 최근 사임한 안기헌(56) 전 단장의 후임으로 오근영(50) 사무국장을 신임 단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수원구단은 27일 “안기헌 전 단장의 사임으로 2011년 1월 1일자로 오근영 사무국장을 제4대 단장으로 승진 발령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근영 신임 단장은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1996년 축구단으로 자리를 옮겨 선수운영팀장과 홍보마케팅팀장을 거쳤으며 2001년부터 사무국장을 맡아 축구단의 실질적인 살림꾼으로 K리그 4회 우승을 비롯해 수원이 22개의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 단장은 또 사무국장 시절 ‘블루랄라 캠페인’ 등 팬 친화적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세 시즌 연속 40만 관중과 다섯 시즌 연속 K리그 최다관중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