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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목표는 하나, 亞 평화제전 디딤돌 놓는다

신묘년 새해 인천AG 준비 본격 점화

 

인천시가 유치한 4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축제인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2014 AG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저우 제16회 대회에서 차기 대회기를 인수해 오면서 2011년 신묘년 올해는 대회시설의 착공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해 성공적 개최를 위한 희망찬 발걸음 내딛는다. 이에 본지는 신년특집으로 역사, 문화, 종교 등 다양성을 가지고 발전해 온 아시아가 소통과 화해 평화를 추구해 인천에서 하나가 되어 세계 속에서 미래를 만들자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Diversity Shines He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대회운영 준비사항과 추진과정을 들여다본다.

◎대회 준비

그동안 인천시는 제17회 2014 아시아경기대회 인천 유치 확정이후 최고의 아시아경기대회를 구현하고 아시아스포츠의 균형발전과 40억 아시아인의 우호증진을 목표로 2008년부터 2009년까지를 기반 구축단계 기간으로 설정하고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마스터플랜 제출 및 대회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또한 2010년 지난해는 준비단계의 시작으로 경기종목별, 장소별로 계획단위를 설정하고 소용예산, 인력 물자 등을 산정, 13개 분야 45개 기능, 90개 단위사업, 314개 과별과제 등 기능별 대회운영계획을 수립해 광저우 AG와 비교 검토를 거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9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Diversity Shines Here)’를 대회 슬로건으로 선포하고 이어 11월 이념, 갈등, 종교 등 대립의 벽을 넘어 하나된 아시아의 미래로 영원한 전진을 형상화한 대회 엠블럼 및 인천앞바다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3남매를 의인화한 마스코트(비추온, 바라메, 추므로)를 선포했다.

이와 함께 올림픽 28개 종목과 비올림픽 7개 종목으로 경기종목 구성 및 세부경기 결정, 경기일정을 수립해 국제경기단체와 협력을 추진하고 참가선수 및 임원을 위한 의료·위생환경 조성을 비롯, 도핑운영 프로그램 수립 등 의무운영 지원업무 추진 기틀을 마련했다.

◎ 운영시설

특히 준비단계 2년차에 돌입하는 2011년 올해는 대회시설 시공단계부터 경기단체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공인규격, 기준, 소요공간, 부대시설 등을 설계부터 반영해 경기장 30개소(인천 15, 민간 13, 인접도시 2)와 훈련시설 11개소를 확보해 올해 말경 시설 리모델링 및 개보수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선수촌 시설 배치 OCA 승인을 위해 단지배치도, 세대별 평면, 공공구역, 국제구역 등 선수촌 기본 배치계획을 작성해 최종승인을 득할 계획이며, 대회정보시스템 제안서 승인 및 구축, 주관 통신사 선정, 대회통신망 실시설계서 작성 등 대회운영을 위한 종합정보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2014년 대회 개최전까지 경기운영요원을 매년 70명을 양성하고 체육인재육성재단과 연계해 보조심판수가 많이 요구되는 경기종목위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며, 대회전까지 지속적으로 서포터즈, 국가별 담당관을 양성, 성공적인 대회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상의 미디어 지원을 위해 올해 하반기 지상파 방송3사와 KOREA POOL로 구성해 주관방송사(HB)를 선정, 협약을 맺고 주관방송사 선정과 관련한 업무를 3차례에 걸쳐 OCA TV Auditor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최상의 미디어촌 구축 및 운영방안에 따른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문화행사 마스터플랜을 수립, 기본계획(안)자문 및 확정하고 에니메이션 기본계획수립 및 용역 입찰공고, 업체선정후 중순경부터 제작에 돌입하며, 조직위 소식지 발간, 사이버 홍보, 국내·외 언론 및 기관홍보, 전국민 대상 포털사이트 및 조직위 홈페이지 등 사이버 홍보, 영상물제작, 홍보요원 운영을 전개하고 자원봉사 업무협의체 구축 및 홍보, 유관기관 협력사업 발굴, 정부 및 자치단체 협력 등 대회여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설 건설계획·추진 방향

조직위는 OCA규정 및 국제규격 준수해 경기장 적기건설로 대회 성공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체육시설 및 인접도시 경기장활용으로 재정투자를 최소화하며, 체육시설 부족지역 분산배치 및 시설집적화하고 수익·판매·전시 등 복합기능을 도입해 사후 활용을 극대화를 꾀하고 환경 및 에너지 친화적이고 예술성을 갖춘 체육시설 공원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 서구 연희동에 좌석수 6만석(고정 3만) 규모로 개·폐회식 및 육상경기장으로 활용할 주경기장을 오는 5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문학경기장 실내체육관(수영), 송림경기장 실내체육관(배구), 십정경기장 실내체육관(스쿼시, 테니스), 선학경기장(하키, 볼링), 계양경기장(양궁, 배드민턴), 남동경기장(럭비, 농구)강화경기장(BMX, 태권도 우슈) 등 인천시일원 개소애 경기장을 신설 대회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경기장 건설을 추진 수도권매립지공사 매립부지 드림파크에 골프, 승마, 수영(수구), 클레이 사격, 조정/카누 경기장을 신설하고, LH공사부지 청라경기장(펜싱/레슬링), 검단경기장(탁구/ 유도) 착공을 올해안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관련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선수촌 및 미디어촌 조성지 선정계획을 올해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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