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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전 반드시 6연패 달성 스포츠통한 장애인 복지 증진”

가맹경기단체 유대관계 더욱 강화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주력
내달 장애인동계체전 상위권 도약

 

■ 한 성 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올해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설입 4주년을 맞습니다. 체육회 설립 초기 부족한 면이 많았는데 이제는 내실을 다지고 조직을 더욱 결속해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 신묘년을 맞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성섭 사무처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를 장애인들의 복지와 스포츠가 하나되 장애인체육이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처장은 “지난해 사무처장의 재임명과 사업과장 선임 문제 등 도장애인체육회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장애인체육인들의 화합과 단결로 이를 극복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 처장은 이어 “올해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반드시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한 뒤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 7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올 한해 장애인체육회 조직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가맹경기단체와 장애유형별 단체, 도장애인체육회 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군장애인체육회의 확충과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힌 한 처장은 우선 2월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지난해의 부진을 씻고 다시한번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한 한 처장은 우수선수 선발과 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장기적인 전력보강을 위해 선수 선발의 폭을 넓힐 계획이며 9월에 경남에서 열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찌감치 만반의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장애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생활체육 지도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선수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초 창단계획을 세웠다가 무산된 장애인 실업팀 창단은 여러가지 여건상 어려움이 있겠지만 도와 시·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처장은 “장애인체육회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초창기 보다 예산도 확대되고 조직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 많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도록 앞장서겠다. 장애인체육을 건전한 상식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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