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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2연패 4위로 추락

신정자 ‘더블더블’ 불구 우리은행에 61-65 석패

구리 KDB생명이 꼴찌 춘천 우리은행에 일격을 당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KDB생명은 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원정경기에서 61-65, 4점차로 석패했다.

이로써 최근 2연패를 당한 KDB생명은 8승10패가 돼 공동 3위에서 단독 4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우리은행은 10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승째(15패)를 올렸다.

KDB생명은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을 얻은 우리은행을 상대로 1쿼터에 김보미(16점), 이경은(11점), 김진영의 3점포를 앞세워 20-17로 앞서갔다.

그러나 2쿼터들어 주전들의 파울이 늘어나면서 잇따라 자유투에 의한 득점을 허용했고 전반 종료 2분25초를 남기고 역전 당하며 끌려가 28-32로 전반을 마쳤다.

KDB생명은 2쿼터에 8점에 그치며 슛 난조를 보이기도 했다.

기선을 빼앗긴 KDB생명은 3쿼터에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4~6점차를 유지하며 역전 기회를 노렸지만 좀처럼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지 못한 채 45-49, 24점차로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KDB생명은 4쿼터에 홍현희(11점)의 미들슛과 한채진의 연속 자유투로 추격에 나섰고 우리은행의 골밑을 지키던 양지희, 배혜윤이 연달아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종료 34초를 남기고 59-61, 2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종료 11초전 우리은행 고아라에게 자유투 2개를 얻어맞으며 역전에 실패했다.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는 이날 12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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