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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적시장 후끈

성남 수문장 정성룡 전북 이적설·EPL접촉설
수원 이운재 코치직 사양, 현역 희망 전남행
조병국 J리그행… 임중용 인천 플레잉코치로

정성룡은 구랍 31일까지 원 소속 구단인 성남과 협상이 종료되면서 전북 현대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주전 골키퍼 권순태의 군 입대로 수문장을 잃은 전북이 정성룡을 영입하기 위해 20억원의 이적료를 마련하기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정성룡의 전북 이적설을 뒷바침하고 있다.

이와는 별로도 정성룡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접촉 중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성남도 원 소속 구단과 합상 기간은 끝났지만 정성룡을 잡기 위해 끝까지 협상한다는 입장이어서 정성룡의 거취 문제가 올 겨울 프로축구 이적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수원 블루윙즈의 이운재도 푸른색 유니폼을 벗고 전남 드래곤즈 행을 선택했다.

수원의 창단 맴버인 이운재는 구단으로부터 은퇴 후 코치직 및 해외연수를 제시받았지만 현역으로 더 뛰고 싶어하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전남으로 이적키로 마음을 굳히고 3일 클럽하우스를 방문, 윤성효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운재는 오는 5일 전남의 합숙훈련에 동참할 예정이다.

1996년 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운재는 K리그 통산 343경기에 출전해 358실점으로 경기당 1.04실점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 중이다. 2008년에는 39경기 29실점을 기록하며 골키퍼로서 사상 첫 MVP를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29실점으로 부진하며 주전 골키퍼 경쟁에서 밀린 끝에 경기에 출전하기 보다는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았다.

이운재의 이적이 기정사실로 드러나면서 수원은 하강진을 주전 골키퍼로 내세울 전망이다.

이밖에 FA자격을 얻은 성남의 중앙 수비수 조병국은 연봉 7억원에 1년 계약으로 일본프로축구 J리그 1부의 베갈타 센다이로 떠나고 성남의 전광진, 최성국, 김진용은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으며 인천 유나이티드의 임중용은 플레잉코치로 인천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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