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강화도 마니산 등반으로 올 시즌 K리그 선전을 다짐한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인천 선수단은 오는 6일 마니산 국민관광단지 입구에서 등정을 시작해 산행길을 따라 참성단을 거쳐 마니산 정상에 오르는 2시간 코스의 등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발 469m의 마니산은 국내에서 가장 기가 세다는 곳으로 잘알려져 있으며 정상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塹星壇)이 있다. 참성단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제천행사가 열리며 전국체육대회 성화가 채화된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되는 인천구단의 마니산 등정에는 허정무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및 서포터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니산 등정을 시작으로 올 시즌을 여는 인천 선수단은 7일 오전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2월 11일 돌아올 계획이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이번 마니산 등정은 지난해의 부진을 털고 올 시즌에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