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저출산 정책의 일환으로 둘째아 이상 출생 시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신묘년 새해를 맞이해 다자녀가정에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셋째아 이상 출생시 종전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둘째아는 20만원으로 ‘2010년과 동일)
출산장려금 지급신청은 출생 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예금통장사본 등을 준비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하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기간이 3개월이 지나야 한다.
오세창 시장은 “전년보다 많은 가정에 혜택이 가게 됐다.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육아부담을 줄일 수 있는 출산장려시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