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15연패,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대회 21연패,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 21연패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 육상이 올해 기록행진을 계속하기 위한 전력 담금질을 시작한다.
도육상경기연맹은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22일 동안 2차례에 걸쳐 전라남도 해남에서 ‘2011 경기도 학생운동부 육상 캠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육상연맹의 이번 캠프는 올해 전국소년체전 16연패, 교보생명컵과 문체부장관기 22연패를 달성하기 위한 동계 강화훈련으로 경기도 육상 꿈나무들이 체력훈려과 기술훈련을 통해 지난해보다 좋은 기록을 내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재형 도육상연맹 부회장을 단장으로 유정준 총감독(도육상연맹 전무이사), 김석태 남자감독(용인중 감독교사), 전민정 여자감독(부천여중 감독교사), 김선필 주무(도육상연맹 사무국장)가 이끄는 선수단은 도내 35개 초·중학교 57명의 선수와 8명의 지도자 등 모두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에는 남초부 주웅(연천 전곡초·100m), 마준(부천 소사초·800m), 여초부 이혜인(성남 수내초·100m), 황봄이(광명 서면초·800m), 김한빈(광명초·포환던지기), 남중부 최성우(성남 백현중), 김병찬(안산 와동중·이상 100m), 지현우(파주 봉일천중·포환 및 원반던지기), 여중부 최하영(용인중), 오선애(백현중·이상 100m) 등 각종 전국대회 1~2위를 다투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선수단은 10일부터 19일까지 체력훈련에 중점을 둔 1차 훈련에 이어 20일부터 31일까지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을 병행하는 2차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새벽과 오전·오후 등 하루 3차례로 나눠 7시간 동안 강도높은 훈련이 진행되며 저녁 식사 후에는 기초영어학습과 한자공부 등 교양 수업도 진행돼 도교육청이 추구하는 공부하는 학생선수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유정준 총감독은 “동계훈련은 선수의 한해 성적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이번 육상 캠프를 통해 전국소년체전과 교보생명컵, 문체부장관기 등 굴직한 대회에서 연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