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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서비스' 통합 정보화 서비스가 생명

인천항의 서비스 만족도에 글로벌 공급망 관점의 통합 정보화 수준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인천항만공사 IT혁신팀 유영민 팀장의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석사 논문에 따르면,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선사, 화주 등 항만 고객과 터미널 운영사, 화물운송업체 등 공급자간의 공급망 체계 구축과 함께 통합 정보화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 팀장은 논문에서 인천항에 대한 공급망 인식 수준 조사에서 글로벌 항만추세 인식, 항만의 공급망 기능의 중요도, 통합 정보화 수준은 모두 보통이거나 보통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항만의 경쟁력 요인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는 보통 수준이며 서비스 항목 중 부가물류 및 부가가치, 자유무역지역, 선박수리 및 공급시설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보통 미만의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인천항만공사는 공급망을 규명하는 매뉴얼을 작성하고, 인천항의 특성에 적합한 서비스품질 지표를 개발해 정기적으로 성과를 측정 환류하고 항만물류 애로요인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의 ‘범항만고객서비스협의체’를 항만물류 공급자 등 이해관계 간의 상호 협력 및 통합 서비스 기능을 촉진하는 협의체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제시됐다.

인천항만공사 IT혁신팀 유영민 팀장은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초 오픈한 인천항 포털(www.IPUS.co.kr)과 전국 항만 최초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 항만정보서비스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IT 실무자로서 항만 공급자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포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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