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6년 경기도체육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전문경영인이 사무처장직을 맡게 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도체육회 제23대 사무처장으로 내정된 이태영 신임 처장의 임명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25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도체육회로부터 오는 2월 15일부터 강원도 용평과 서울 태릉, 전북 전주 등지에서 4일간 열리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계획을 보고받은 뒤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사들은 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송기출 사무총장과 경기도생활체육회 오세구 사무처장의 사임에 따른 이사 보선(안)도 원안대로 가결해 새롭게 임명된 박동수 월드컵재단 사무총장과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이사로 인준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2011년은 경기도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해”라며 “새로 임명된 이태영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도체육회가 전국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체육회 이사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경기도 전국체전이 역대 체전 중 최고의 체전이 될 수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영 신임 처장은 “앞으로 임원들과 가명경기단체장, 전무이사가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육회,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등과 상호 협력해 경기 체육발전에 앞장서는 체육회를 만들고 오는 10월 고양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해외 동포들이 감동받는 대회가 될 수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영 신임 사무처장은 1962년생으로 2004년 부도위기에 몰린 ㈜낫소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위기에 빠진 회사를 살린 전문경영인으로 한국외국어대 무역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기도테니스협회장, 경기도체육회 이사,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부천시생활체육회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