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경인여자대학과 참빛 그룹에서 운영하는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과의 산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기업에 필요한 맞춤식 교육을 통해 한국어 실력과 실무 능력을 갖춘 현지 전문인 양성 및 양 기관의 상호교류,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 및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 이대봉 사장을 비롯한 호텔 임원 관계자들과 경인여대 박준서 총장, 김미량 국제교육원장, 고훈준 사회봉사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이로서 경인여대는 글로벌 현장 교육과 해외 취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이대봉 회장은 “향후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각종 중요 행사를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에서 유치할 계획이며, 경인여대에서는 베트남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시켜 호텔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빛 그룹은 운영 중인 연길 해란강 골프리조트, 하노이 휘닉스 골프리조트 등의 관광 산업 분야에서 한국어 능력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의 채용을 약속했으며, 경인여대는 학생감동교육의 기반 위에 국제적 안목과 전문성을 지닌 21세기 여성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삼아 외국의 유수 기업체와 대학과의 활발한 국제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류협력의 실천으로 국제화 교육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