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본부세관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한 2010년도 연간 수출·입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1천138억2천400만달러, 수입은 31.9% 증가한 981억1천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1% 증가한 157억800만 불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공항 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수출·입 통관 실적만 보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18.1% 증가한 304억4천만 불, 수입은 26.2% 증가한 266억4천만 불로 38억여 불의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한 품목별 주요 수출·입 수출품목은 반도체 378억2천700만 불(73.1%↑)과 무선통신기기 174억1천700만 불(12.0%↓), 전자응용기기 26억800만 불(108.8%↑), 반도체 제조용 장비 11억3천800만 불(118.4%↑), 항공기 및 부품 11억1천600만 불(129.6%↑), 자동차부품 8억5천900만 불(94.8%↑) 등이다.
아울러 수입품목은 반도체 187억6천200만 불(20.4%↑)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64억5천500만 불(167.5%↑), 컴퓨터 58억3천200만 불(37.6%↑), 무선통신기기 27억3천900만 불(78.4%↑), 항공기 및 부품 24억5천만 불(74.3%↑), 금·은 및 백금 24억4천400만 불(51.1%↑)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