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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통망 2차案 포함 GTX 연장사업 본격화

국토부 이르면 이달중 고시… 도 포괄적인 검토 나서
김포 파주 양주 남양주 평택 등 용역 대상 포함 가능성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될 정부의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에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GTX가 포함돼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GTX연장안과 연계교통망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8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19일 고시될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에 광역철도(GTX)가 포함돼 빠르면 이달중으로 고시될 국가철도망계획에도 포함, 고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GTX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본격화 될 전망이다.

국토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경기도는 GTX연장안과 연계교통망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추경예산에 용역비용을 반영하기 위해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나가기로 했다.

도는 GTX연장안을 경기도 전체를 놓고 포괄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선 시·군이 요구해 온 GTX연장안 검토 용역에 김포와 파주, 양주, 남양주, 평택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환경’이 상당히 강조되는 철도의 경우 최근 B/C도 높아지는 추세에 있어 연장안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또한 신분당선과 신안산선, 여주선 등을 200km대로 고속화해 연계교통망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도내 경전철 등 도시철도사업이 적잖은 마찰음을 내면서 이 부분에 대한 원만한 해결 또한 함께 추진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 경전철의 경우 사업권을 놓고 자치단체와 시행사간 마찰을 빚고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은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여 있다. 김포시의 경우 중전철을 고집하고 있지만 아직 방식을 결정 짓지 못했고 수원시도 당초 경전철 방향을 ‘친환경 노면전철’로 바꾸기로 했다.

여기에 성남 2개 노선, 용인 2개 노선연장, 부천, 고양, 시흥에서 각각 경전철을 추진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이와관련 “GTX는 수도권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친 서민 교통대책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 2012년 GTX 착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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