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맑음동두천 1.4℃
  • 맑음강릉 10.0℃
  • 맑음서울 6.2℃
  • 구름조금대전 1.8℃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5.7℃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3℃
  • 구름많음제주 10.6℃
  • 맑음강화 2.5℃
  • 흐림보은 0.4℃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문태종 25점’전자랜드, 3연패 벗어났다

KCC 78-65 제압… 선두 KT와 2.5경기차 2위 유지

인천 전자랜드가 ‘해결사’ 문태종의 활약을 앞세워 전주 KCC를 꺾고 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2010~2011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문태종(25점·11리바운드)과 허버트 힐(19점·11리바운드)을 앞세워 KCC를 78-65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23승11패로 선두 부산 KT(26승9패)와 2.5경기차를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1패로 KCC에 앞섰다.

1쿼터에 하승진(13점·10리바운드)을 막지 못해 10-23까지 뒤지다 18-26으로 쿼터를 마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전자랜드는 2쿼터 중반 이후 서장훈의 공격이 살아나며 32-32 동점으로 후반을 맞았다.

3쿼터 초반 무리한 3점슛 난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사이 추승균과 크리스 다니엘스(12점·10리바운드), 전태풍(16점) 등의 미들슛으로 착실히 점수를 보탠 KCC에 끌겨가던 전자랜드는 쿼터 막판 박성진(10점)의 과감한 골밑 돌파로 주도권을 빼앗으며 50-47로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서장훈(10점·5리바운드), 신기성의 연속 3점슛과 힐의 골밑슛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문태종의 3점슛까지 더해 순식간에 9점차까지 달아났고 이후 문태종이 연속 5점을 몰아치며 승부에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