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시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체재형 주말농장을 3개 마을에 추가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주말농장이 추가 조성되면 도내 체재형 주말농장은 모두 20개 마을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다음달 20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마을단위로 주말농장 조성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를 벌여 3곳을 선정한 뒤 올해 말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정된 3개 마을에는 도비 1억2천420만원, 시·군비 2억8천980만원, 자부담금 2억7천600만원 등 모두 6억9천만원이 투자된다.
주말농장 조성 마을에는 마을별로 5채씩 통나무집과 황토집 등 체재시설이 만들어지고, 과수와 약초, 산채, 텃밭 등으로 이뤄진 농장도 꾸며진다.
체재시설 입주 비용은 연 최소 3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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