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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북부 이동제한 가축 이상 없으면 정부 수매”

설 앞둔 축산농가 숨통

구제역으로 이동제한조치가 걸려있는 경기북부지역 소·돼지에 대한 정부 수매가 시작돼 설을 앞둔 축산농가의 숨통이 틔게 됐다.

24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의 이동이 제한됐던 소·돼지 농가들에 대해 23일 가평군을 시작으로 정부의 가축 수매가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폐쇄됐던 경기북부 도축장 4곳 중 포천 포천농축산 1곳이 문을 열었다.

경기도2청은 경계지역(발생농가 반경 3~10㎞)부터 임상검사를 거쳐 우선 수매할 방침이다.

경계지역 수매가 끝나면 위험지역(반경 3㎞ 이내)에 대해서도 혈청검사를 해 이상이 없으면 수매할 방침이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이동제한이 길어지면서 소와 돼지가 비대해지고 사료 값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동제한이 풀리기 전이라도 정부 차원에서 수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북부지역 구제역은 지난해 12월15일 양주.연천 돼지농가에서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뒤 파주, 고양, 가평, 포천, 남양주, 의정부, 동두천 등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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