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승현은 25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D슬로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알파인스키 회전 여자 3·4학년부에서 합계 1분40초68을 기록하며 심유림(서울 대곡초 4년·1분47초85)과 김지윤(서울 계성초 4년·1분50초85)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임승현은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회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1회전에서 49초41로 1위에 오른 임승현은 2회전에서도 51초27을 기록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알파인 대회전 남자 3·4학년부에서는 조범희(강원 횡계초 4년)가 1회전과 2회전에 각각 44초12와 45초20을 기록, 합계 1분29초32로 최민석(횡계초 4년·1분38초29)과 홍진욱(횡계초 3년·1분40초32)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알파인 회전 남녀 5·6학년부에서는 정우택(샛별초 6년·1분27초26)과 강명지(강원 둔내초 5년·1분34초59)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 1·2학년부에서는 김희영(강원 도암초 1년·46초06)과 김민서(전남 여주한려초 1년·1분32초44)가 패권을 안았다.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남자 5·6학년부 4㎞에서는 김민우(강원 진부초 6년)가 8분53초7로 박정호(진부초 6년·9분31초3)와 변지영(도암초 6년·10분11초9)을 꺾고 1위에 올라 전날 3㎞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고 여자 5·6학년부 3㎞ 우승자 김고은(전북 안성초 5년)도 이날 4㎞에서 11분30초0으로 김지원(안성초 5년·11분50초6)과 제상미(도암초 5년·11분57초3)를 제치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크로스컨트리 남녀 3·4학년 3㎞에서는 함태영(도암초 4년)과 이수진(안성초 4년)이 9분01초5와 9분26초3으로 각각 정상에 올라 전날 2㎞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1·2학년부 2㎞에 출전한 함기영(도암초 2년)도 8분34초4로 전날 1㎞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경기신문=정민수·하지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