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맑음동두천 1.4℃
  • 맑음강릉 10.0℃
  • 맑음서울 6.2℃
  • 구름조금대전 1.8℃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5.7℃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3℃
  • 구름많음제주 10.6℃
  • 맑음강화 2.5℃
  • 흐림보은 0.4℃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프로배구 한선수·황연주 3년 연속 남녀 최고 인기

KOVO 올스타 팬 투표 1위 영예

‘꽃미남 세터’ 한선수(26·인천 대한항공)와 ‘코트의 꽃사슴’ 황연주(25·수원 현대건설)가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에서 3년 연속 남녀 최고 인기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한국배구연맹(KOVO)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올스타 팬투표 최종 결과 한선수는 최고 인기 선수를 뽑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투표에서 총 3만2천64표 가운데 5천443표를 획득, 2위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3천674표)을 크게 따돌리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황연주도 3천944표를 얻어 2위 인천 흥국생명의 전유리(3천763표)를 누르고 최고 인기 선수로 인정받았다.

KOVO는 포지션별 최고 스타를 뽑는 투표와 별도로 모든 부문을 통틀어 최다득표자를 가리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투표를 실시했다.

한선수는 세터 부문에서도 2위 최태웅(현대캐피탈·7천260표)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만3천694표를 받아 1위에 올랐고 황연주도 V스타 라이트 부문에서 1만102표를 얻어 9천503표에 그친 나혜원(서울 GS칼텍스)을 제쳤다.

KOVO는 내달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올스타전에서 최고 인기 선수로 뽑힌 한선수와 황연주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2매씩 준다.

한편 100% 팬투표로 선발된 남자부 K 스타(국내올스타) 12명에는 한선수를 필두로 김학민, 곽승석, 진상헌(이상 대한항공), 문성민, 최태웅, 이선규(이상 현대캐피탈), 여오현, 고희진(이상 대전 삼성화재), 강동진(성남 상무신협)이 이름을 올렸다.

LIG손해보험 주포인 김요한은 공격수 부문 4위에 뽑혔지만 발목을 다쳐 올스타전 출전이 어렵기에 KOVO 전문위원회는 추후 대체 선수를 선발하기로 했다.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로 구성되는 V스타(인터내셔널)에는 ‘괴물’ 가빈 슈미트(삼성화재), 에반 페이텍(대한항공), 밀란 페피치(구미 LIG손보), 헥터 소토(현대캐피탈), 밀로스 쿨파치(수원 KEPCO45)와 국내 추천선수 7명이 호흡을 맞춘다.

한편 지난 시즌 성적 1,4,5위인 대전 인삼공사, 흥국생명, 성남 도로공사 선수가 주축이 된 여자부 K스타 베스트 7명은 한송이, 김사니, 배효진, 전민정, 김혜진(이상 흥국생명)과 임효숙, 김해란(이상 도로공사)으로 짜였고 2,3위인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나설 V스타 베스트 7명은 황연주, 양효진, 김수지, 윤혜숙, 염혜선(이상 현대건설)과 김민지, 남지연(이상 GS칼텍스)으로 결정됐다.

KOVO는 여자부 양팀에도 추후 5명씩 추천선수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