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회는 위원장 최현모(옹진군 부군수)를 포함 13명의 위원이 참석 2011년도 사업추진계획 및 2012년 사업시행 방향을 심의,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2010년 사업 총평과 함께 2012년 대상사업 8건을 심의했으며 해안탐방로, 수산종묘매입방류, 주민 선진지 견학, 안내입간판 설치 등에 약 27억원의 예산 요구서를 국토해양부 해양생태과에 제출할 예정이다.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회는 지난 2008년 4월에 구성돼 주민, 학계전문가, 공무원의 민관협의체로 구성됐으며 옹진군 대이작도 해양생태계보전지역과 장봉도 습지보호지역에 대한 보전 및 관리운영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주변해역과 북도면 장봉도 주변해역은 지난 2003년 12월 31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해안탐방로, 종묘매입방류, 지역주민 인식증진교육등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해안탐방로의 경우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