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흐림동두천 23.2℃
  • 맑음강릉 27.7℃
  • 구름많음서울 24.0℃
  • 맑음대전 23.8℃
  • 맑음대구 24.7℃
  • 구름조금울산 26.1℃
  • 맑음광주 24.6℃
  • 구름많음부산 23.4℃
  • 맑음고창 23.6℃
  • 맑음제주 25.5℃
  • 구름많음강화 22.8℃
  • 구름많음보은 23.5℃
  • 맑음금산 21.3℃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4.1℃
  • 구름많음거제 23.4℃
기상청 제공

교통체증 없는 안전한 ‘고향길’ 문제없어요

경기지방경찰청 특별 교통 대책 마련

구제역의 여파로 설 연휴기간 귀성·귀경객들의 대이동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평소보다는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지방경찰청은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한 5일로 지난해 설(3일 연휴)보다 기간이 늘었지만 명절이후 귀경차량이 주말 행락차량 등과 혼재돼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량 분산이 시급하다. 원활한 귀성·귀경 운행을 위한 교통상황을 미리 알아보자.

▲설 연휴 교통량 증가

이번 설 명절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은 지난해 보다 2.1% 늘어난 32만 여대로 예상되고 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대전까지 5시간, 부산 8시간, 광주 7시간30분, 강릉 4시간15분이 소요될 것으로 경기경찰청은 내다보고 있으며, 명절이후 귀경차량이 주말 행락차량 등과 혼재돼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귀성은 2일, 귀경은 5일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의 특별 교통관리 대책

경기경찰청은 고속도로의 교통혼잡을 줄이고 국도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귀성길은 1일부터 이틀간 경부선 4개IC 등 14개 IC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조, 탄력적으로 진·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귀경길은 3일부터 4일간 경부선 4개IC 등 15개IC에 대해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참조- 고속도로 주요 진입조절도 그래프

대중교통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1일 오전 7시부터 6일 오전 1시까지 상·하행선 버스전용차로제(경부선 한남대교↔신탄진IC)를 확대운영하고 명절연휴기간 심야시간인 오전 1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1일 6시간)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의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도내 전통시장 35개소 주변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 한시적으로 주간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