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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새해 시정설계] 역동적 소통의 장 민의 대변자 역할 ‘톡톡’

구제역 방역현장 방문 등 ‘찾아가는 의회상’ 구현
행정감사 실시 107건 문제점 도출 의회 위상 제고
교하3지구 보상 결의문 채택 등 민의 대변 차별화

※ 역동하는 파주시의회

“선배 의원들이 일궈낸 업적을 바탕으로 지방자치가 한결 성숙된 가운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정의 현안을 의회가 수렴하고 보다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4대와 달리 한나라당 5명, 민주당5명, 민주노동당 1명의 균형적인 정당 비율로 구성된 제5대 파주시의회는 2011년 역동적인 시의회의 모습을 보이고 상생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유병석 파주시의회 의장으로 부터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2010년을 결산하고 새롭게 준비하는 2011년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의원들은 시민들이 원하는 현장 어느 곳이나 찾아가 시민과 함께 했다.

불우이웃돕기 김장용 배추 파종 행사와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인복지회관에서 급식봉사활동, 푸드마켓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시민들과 직접 만나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넓히려는 노력을 해왔다.

또한 파주시에서 구제역이 발병하자 마자 지속적으로 구제역 방역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축산업자들을 찾아가며 시민들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있다.

■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

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시 집행부와의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136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민의를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에 508건이라는 많은 자료를 요구했고 이에 따른 107건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집행부의 조속한 대안 마련과 시정을 요구해 시의회의 위상을 새롭게 했다.

총 4번의 회기 기간동안 45건의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그중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이 10건이나 되었다. 2011년에도 파주시의회 의원들은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견제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집행부 직원들이 사고없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에 데해서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민의의 대변자인 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의회에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파주 교하3지구 보상을 위해 범시민 결의대회를 시민들과 함께 수차례 동참했고 ‘파주 교하 신도시 3지구 조기보상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LH공사에 제출하는 등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기도 했다.

또한 연평도 포격사건이 생겼을 때에도 북한과 근접한 지역에 있는 파주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북한 연평도 포격행위 규탄 성명서’를 전국의 지방의회 중 가장 먼저 채택하기도 했다.

[인터뷰] 유병석 시의회 의장

 


"원칙 지키는 올바른 의회상 구현"

“진정한 민주주의의 구현을 위해 절차와 원칙을 지키는 시의회가 되겠다. 올바른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파주시의회를 그동안 시의회의 모습에서 완전히 탈바꿈 시킨 유병석 의장은 시민들이 변하고 있으므로 시의회도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변해야 하는 것을 열설했다.

다음은 유병석 의장과의 일문일답.

▲ 파주시의회의 위상 제고를 위한 노력

- 의회의 위상을 과거보다 한차원 높여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의정을 구현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했다.

시의원의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예산에 ‘시정발전용역’관련 비용을 편성해 시정 발전연구를 하는 등 시의회의 위상을 제고시켜 시의회가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최고 의사결정 기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

▲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활동.

- 시민과 소통하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원하면 어느 곳이던 찾아가 시민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말연시나 명절때만 반짝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항상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의정활동과 구제역과 같은 비상사태에는 5분 대기조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 2011년 의회의 나아갈 길과 시민들에게 하고싶은 말

- 파주시의회는 시민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파주시민이 시정을 신뢰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파주시의회가 진정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항상 발로 뛰며 들었던 모든 이야기들을 초석으로 삼아 파주가 살기좋은 도시가 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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