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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계최초 매출 10조 돌파

신규수주 18조3천555억원 전년比 16.9% 증가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 매출 10조원을 돌파, 건설업종 10조원 시대를 개막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총 10조46억원으로 전년대비 7.8% 증가, 창사이래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천843억원, 당기 순이익은 5천4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9.5%, 19.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매출 3조1천26억원, 영업이익 1천2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6%, 10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현대건설은 지난해 신규 수주가 18조3천555억원으로 2009년 대비 16.9% 증가하며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달성했을 뿐만아니라 2010년 12월말 현재 48조5천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 약 4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는 등 업계 일등기업으로의 명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재무건전성도 개선돼 작년말 현재 차입금 9천555억원, 현금보유액 1조4천133억원으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선언했다. 부채비율도 종전 167.4%에서 152.3%로 개선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해외 실적 호조로 플랜트ㆍ건축 분야의 매출이 크게 증가, 영업이익은 현장의 매출 원가율 개선을 통해 외형과 수익성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은 “올해도 매출 및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20%,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에 이어 실적 호전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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