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연휴기간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화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6박7일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138건이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없이 부상자만 3명 발생했다.
1일 화재 발생건수가 평균 19.7건이었다.
또 이 기간 520건(1일 평균 74건)의 구조활동으로 242명이 구조됐다.
이같은 화재발생 건수는 4박5일 연휴기간 138건, 1일 평균 27.6건의 화재가 발생한 지난해 설 연휴기간보다 1일 발생 건수가 28.6% 감소한 것이다.
또 1일 평균 구조활동 건수도 지난해 설 연휴기간 1일 평균 99건(전체 495건)에 비해 25.3%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설연휴 기간에는 화재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발생 건수 감소가 도민의 안전의식 성숙, 안전한 설 보내기 캠페인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